쌍방울 전 회장 태국서 검거.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인물.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태국에서 검거됐다고 YTN에 전했다.김성태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.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‘변호사비 대납 의혹’에도 관련된 인물이다.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해 5월 말 김 전 회장은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가 8개월 만에 태국에서 검거된 것이다.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‘성남FC 후원금 의혹’으로 끝나지 않는다.대장동·백현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그룹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진행 중인 수사와 재판이 줄줄이 남아 있다. 이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“김문기 전 처장을 모른다”고 허위 발언한 혐의로도 재판이 진행 중이며, 오는 12일에는 조카 살인을 ‘데이트 폭력’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 손해배상 소송 선고가 예정돼 있다.이런 가운데 해외 도피 중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검거된 만큼 ‘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’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.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고 내 상식에서 한참 벗어난 사람이지만 이재명 대표는 어떤 식으로든 역사에 남을 사람임이 분명하다.